한국국제경영학회 회원님들께
안녕하세요.
본 학회의 종신회원이신 성균관대 김용준 교수님이 소장으로 계신 성균관대 현대중국연구소가 제18차 국제학술대회를 2012년 6월 8일(금) 성균관대 국제관 중형회의실(90104호)에서 아래와 같이 개최합니다.
■일시: 2012년 6월 8일(금)
■장소: 성균관대학교 국제관 90104호 중형회의실
■주최: 성균관대학교 현대중국연구소
■주제: 성균관대학교 현대중국연구소 2012년도 제18차 한중수교 20주년기념 국제학술심포지움-중국의 상업관행과 현대기업문화의 변화: 중국 현대기업문화의 흐름과 변화
■후원: 한국연구재단
많은 참석 부탁드립니다.
한국국제경영학회 사무국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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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의 말씀
한국과 중국은 올해로 수교 20주년이 됩니다. 새로운 한중관계가 성인식을 올리며 청년기로 접어든 것입니다. 현재 중국의 경제상황은 유럽발 경제위기, 금융•내수의 정비 및 진작, 시진핑 체제의 출범 등 새로운 전환기에 접어들었으며, 이에 중국의 정부와 기업들은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현실에 적응하고 새로운 흐름을 주도하기 위해 많은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성균관대학교 현대중국연구소는 이러한 중국의 부상과 관련한 성장 배후에 가려진 전통과 현대의 상업문화와 기업문화에 일찍부터 주목해 왔으며, 2007년 한국연구재단 중점연구소사업 선정이래로 다양하고 적극적으로 연구를 추진해 오고 있습니다. 인문학과 사회과학의 학제적 연구모델을 적용한 우리 연구소의 과제 수행은 국내에서도 반향을 일으킨 바 있고, 특히 그간의 국제적 교류에서도 많은 주목을 받아왔습니다.
올해로 제18회를 맞는 우리 연구소 주최의 한중수교 20주년기념 국제학술심포지움은 “중국 현대기업문화의 흐름과 변화”를 주제로 전통과 현대, 중국 대륙과 대만 홍콩 등의 화상(華商)의 기업문화를 주축으로 하고, 한국과 일본의 전통과 관련한 기업문화를 함께 대비해 보는 특별기획으로 준비되었습니다. 중국 기업문화에 대한 논의는 그간에도 있어왔지만 하나의 이슈로 전면적으로 다룰 기회는 많지 않았습니다. 이에 전통 중국사회경제사와 현대 경영학을 전공하신 중국 복단대학의 수용(복단대학교 관리학원 기업관리학과 주임)교수가 ‘중국기업문화 중의 전통적 요인’에 대해 발표하며, 중국 대륙의 변화하고 정형화해가는 기업문화의 실상을 일본 고베대학교 경영학연구원 황린교수가 “중국기업문화의 특징과 변화: Lenovo의 해외 M&A 후 통합(ＰＭＩ) 과정을 통하여 살펴본 기업문화의 특징과 변혁”을 발표합니다. 이어서 중화민국 중앙연구원 사회학연구소 리종룽연구원이 “친속(親屬)문화와 대기업의 조직구조: 대만 그룹의 분석을 사례로 하여”라는 논문을 발표하여 화상 기업문화의 형태를 소개합니다. 한편 아주대학교 경영대학장 조영호교수는 “현대 한국기업문화와 전통”이라는 주제로 발표하며 기업문화의 형성에서 우리의 전통 문화 요소를 모색할 것입니다.
토론에는 우리 연구소의 오원식 교수, 박기수 교수 및 공동연구원 정혜중 교수(이화여대), 이화승 교수(서울디지털대), 박종한 교수(카톨릭대), 이상빈 교수(충남대), 조대원 교수(대진대) 등이 참여하며, 일본 기업문화의 권위자 김현철 교수(서울대)도 참여하여 논의를 심화시킬 예정입니다.
우리 연구소는 한국연구재단 중점연구소 사업의 2단계 사업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전통과 관련한 중국 기업, 시장 등의 연구 주제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건승을 기원하며 부디 바쁘시더라도 참석하시어 자리를 빛내 주시기 바랍니다.
2012년 5월 31일
성균관대학교 현대중국연구소 소장 김용준
* 첨부: 18차 국제학술대회(6월8일)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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